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북 괴산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북 괴산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충북 괴산군 유치를 위한 ‘범 도민 유치위원회’ 발대식이 21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차영 괴산군수, 신동운 괴산군의회 의장, 박덕흠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각분야 500여명이 참석했다.

센터 유치 신청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범도민유치위원회 위원 위촉,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 유치기원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범도민유치위는 앞으로 축구종합센터 괴산 유치를 위한 붐 조성에 나서게 된다. 이종찬 충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강태재 충북시민재단 이사장, 이한배 괴산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은 공동위원장을 맡아 앞으로 축구종합센터 성공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선다.

이차영 군수는 “백두대간의 청정 자연환경과 함께 괴산군민과 충북도민의 전폭적인 응원 등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최상의 여건을 충분히 갖춘 만큼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며 “센터 유치는 괴산군이 스포츠 메카로의 도약하고 충북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군수는 “괴산은 국토의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선수들에게 최고의 유기농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 또한 갖췄다”며 “센터 주변에 산림레포츠단지를 만들고, 호텔과 리조트와 같은 체류형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등 스포츠와 힐링, 관광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명품 스포츠·관광도시로 적극 개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금은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며 “축구종합센터가 괴산군에 들어서면 충북의 체육 인프라는 물론 충북경제 또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500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33만㎡에 10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경기장과 천연·인조잔디축구장(12면), 풋살장(4면), 테니스장, 수영장, 축구과학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에서 총 24개 지자체가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에 나선 가운데 1차 서류심사 결과는 이달 말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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