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보잉737맥스8 도입을 위한 항공기 리스사와 LOI를 체결하고 올 12월 2대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이 보잉737맥스8 도입을 위한 항공기 리스사와 LOI를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2대를 도입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스타항공이 13일부터 자발적으로 보잉 737 MAX8 2대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같은 기종 사고와 관련 국토교통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협조하고 막연한 국민 불안 해소차원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체기재 투입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이 운영 중인 보잉의 737MAX8 항공기는 지난 10월 라이언에어 항공기 사고 이후에 제작됐다. 해당 사고와 관련된 미국항공청의 ‘소프트웨어 결함 개선 명령’과 관련, 이미 국토부의 특별 점검을 받았고 오류 발생 시 대처할 수 있는 매뉴얼(이상 발생시 수동모드 전환) 배포와 교육도 마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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