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덕흠(사진·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김현미 장관으로부터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타당성을 얻지 못했다는 확답을 얻어냈다.
박덕흠 국회 국토의원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괴산군이 귀농·귀촌하는 청년층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29일 충북도와 국회 예결위 박덕흠(자유한국당·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에 따르면 청년의 귀농귀촌 촉진 지원을 위한 이번 사업에 전국 12개 시·군이 응모, 충북 괴산군을 비롯해 충남 서천군, 전남 고흥군, 경북 상주시 등 4곳이 최종 선정됐다.

괴산군의 경우 올해부터 2020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40억원씩 총 80억원을 들여 청안면 선비마을 일원 1만5900㎡에 공공임대주택 30가구 안팎과 공동육아나눔시설, 커뮤니티시설 등 복합주거단지가 조성된다.

박 의원은 "괴산군은 앞서 2018년 마을정비형 주택사업, 2019년 동부1단지 아파트 외벽 재도장 사업에 이어 이번에 청년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까지 선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거주환경이 개선되고 청년들의 농촌유입이 촉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인구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청안면 지역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충북도 관계자는 "어렵게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만큼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인구 유출 방지 등 농촌의 자립적 발전기반을 마련토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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