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와 서울대 사범대학교가 9일 오후 충북도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충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대학교와 서울대 사범대학교가 9일 오후 충북도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충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서울대학교와 서울대 사범대학교가 9일 오후 충북도진로교육원 꿈길관에서 충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에서 충북지역 학부모와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대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학부모 교육프로그램은 고교-대학 연계교육 강화에 대한 학부모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에는 사전에 신청한 고등학교 1~2학년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했다.

학부모 교육은 △1차시 권오현(서울대 사범대 독어교육과) 교수의 '미래사회와 교육, 올바른 학교생활 학습코칭' △2차시 서울대 입학사정관의 '학부모가 꼭 알아야 할 학생부종합전형' △3차시 충북출신의 서울대 신입생들의 '학생부종합전형 우수 사례 발표' △4차 시 김붕년(서울대 의과대 정신의학과) 교수의 '자녀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법'으로 구성됐다.

충북진로교육원 관계자는 "서울대가 처음으로 학부모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부모들의 대입문화 인식을 개선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대는 10~11일 오후 3시, 2시 각 충북지역 교사와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를 통해 진로진학 설명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오는 13~25일 연세대, 고려대, 한국외대 등 수도권 대학과 충북대, 충남대, 한국교통대 등 지역 국립대학들의 진로진학 설명회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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