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집안시 청년 67명 등 외국인근로자 총 90명은 2019년 5월 31일 괴산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국 집안시 청년 67명 등 외국인근로자 총 90명은 2019년 5월 31일 괴산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충북메이커스 김창규 기자]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괴산군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중국 집안시 청년 67명 등 외국인근로자 총 90명은 31일 괴산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중국 집안시는 2006년 괴산군과 자매 결연을 맺고 농업,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 협력 사업을 해 오고 있다.

이들 외국인 근로자는 오는 8월 26일까지 3개월간 괴산군 25개 옥수수·담배 재배농가에 배정돼 일손을 돕는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15년부터 2016년까지 2년 간 충북 괴산과 강원 양구 등에서 시범사업을 거쳐 2017년부터 본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됐다.

오는 6월 4일 캄보디아에서 계절근로자 15명이 추가로 입국, 괴산농가를 돕는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입국한 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괴산지역 농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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