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주말동안 충전을 위해 꽂아놓았던 손선풍기가 과충전으로 인해 폭발한 것을 출근길 직원이 확인했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주말동안 충전을 위해 꽂아놓았던 손선풍기가 과충전으로 인해 폭발한 것을 출근길 직원이 확인했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주말동안 충전을 위해 꽂아놓았던 손선풍기가 과충전으로 인해 폭발한 것을 출근길 직원이 확인했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주말동안 충전을 위해 꽂아놓았던 손선풍기가 과충전으로 인해 폭발한 것을 출근길 직원이 확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한 낮의 기온이 30도 안팎을 넘나드는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손선풍기의 사용이 늘고 있는 가운데 밤샘 충전 등 과충전으로 인한 폭발 및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오전 8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사무실에서 주말동안 충전을 위해 꽂아놓았던 손선풍기가 과충전으로 인해 폭발한 것을 출근길 직원이 확인했다.

다행히 큰 화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폭발로 튕겨져 나간 잔재물들이 쓰레기통과 장판 벽지 등을 그을리고 자연 진화됐다.

이 직원은 "하마터면 큰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며 "사용 후 퇴근하면서 충전기에 꽂아 놓고 퇴근하는 것은 과충전으로 인한 폭발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의 최근 3년(2015~2017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소형가전 충전지 리튬 2차 전지 관련 위해사례는 466건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위해 원인은 풀질 불량이 307건(65.5%)으로 가장 많았고, 폭발·발화·불꽃·과열 등 2차사고 발생이 다음으로 많은 152건(32.6%)이나 달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보호회로가 없는 리튬 2차 전지에 다양한 충전 전압을 공급해 과충전 시험을 한 결과 6개사 제품 중 5개 전지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휴대가 용이하고 사용공간의 제약이 없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선 가전기기(충전용 소형가전)들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며 "그 종류도 휴대용 선풍기부터 전자담배, 피젯스피너까지 다양한 데 대부분 충전이 용이한 리튬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 이는 과잉 충전 시 폭발 및 화재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호회로 유무와 상관없이 과충전을 피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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