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울산·제주의사회가 지난 1~2일 양일간 청주에서 교류회를 가졌다.

3개 의사회는 청주 오송바이오플러스지구 내 대한의사협회 제2관 매입 부지를 방문하고 학술교류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치석 충북의사회장은 전국 접근성이 훌륭한 청주의 교통망에 의미를 부여했다.

제주의사회가 이용한 청주국제공항, 울산의사회가 이용한 KTX오송역이 전국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청주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란 것이다.

안 회장은 "세종, 청주, 오송은 국토의 중앙에 위치해 전국의 회원들 접근이 용이하고 오송과 세종에 위치한 각종 정부 부처와도 가까워 앞으로 의사회의 목소리를 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학술교류회에서 강지언 제주의사회장은 커뮤니티 케어에서 의사의 주도적 역할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이승욱 울산의사회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자율규제를 위한 전문평가제 시범사업 매뉴얼에 대해 설명했다.

또 김양국 울산의사회 총무이사 겸 의료봉사단 단장은 울산의 의료봉사단 운영사례 및 철학을 공유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들 3개 의사회는 2015년부터 정기적인 교류회를 이어오고 있다.

안 충북의사회장은 "3개 의사회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한국의료계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