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조는 18일 오후 청주시청 앞에서 환경미화원의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조는 18일 오후 청주시청 앞에서 환경미화원의 직접고용을 요구했다.[사진제공=충청뉴스라인]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민주노총 충북본부 전국공공운수서비스노조는 18일 오후 청주시청 앞에서 환경미화원의 직접고용을 요구했다.

이들은 청주시 민간위탁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 26명은 매년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환경미화원들이 청주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면서 밤낮, 휴일도 없이 일하는데 청주시의 간접고용으로 늘 고용불안, 열악한 노동조건, 위험천만한 노동환경을 감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청주시 14개 음식폐기물 수거운반 및 생활·재활용품 수거운반 업체에 수천만원에서 최대 2억여원에 이르기까지 보장되지만 이는 각 업체들의 유지비용으로 사용되는 이윤만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들은 "청주시가 폐기물 수거, 소각, 매립, 자원 활용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라도 환경미화원을 직접 고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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