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 본부 금요장터에서 양파망 15㎏들이를 1만원에 특판 하고, 자체 제작한 양파효능 팸플릿을 나눠주며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 본부 금요장터에서 양파망 15㎏들이를 1만원에 특판 하고, 자체 제작한 양파효능 팸플릿을 나눠주며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5월 상생협약을 맺은 한국전력 충북본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등 3개 기관과 함께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5월 상생협약을 맺은 한국전력 충북본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등 3개 기관과 함께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생산량 증가로 가격이 폭락하고 있는 양파농가들을 돕기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을 유관기관과 벌이기로 했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5월 상생협약을 맺은 한국전력 충북본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본부 등 3개 기관과 함께 24일 보은군 탄부면 양파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또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1일에 이어 오는 28일 본부 금요장터에서 양파망 15㎏들이를 1만원에 특판 하고, 자체 제작한 양파효능 팸플릿을 나눠주며 소비촉진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에선 청주시 내수읍, 보은군 탄부면, 제천시 한수면이 양파 주 출하지역으로 약 80㏊에 3000여t가량 생산되고 있다.

올해는 평년대비 30%이상 양파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도매가 1㎏당 400원대로 평년대비 반값으로 떨어졌다.

이에 농협 충북본부는 유관기관과 범농협 특판 행사, 홍보 캠페인, 은행 내방고객 양파사은품 제공, 도시농협 양파 팔아주기, 양파농가 일손 돕기를 통한 인건비 부담 줄이기, 농협 임직원 양파 팔아주기, 농협 시·군지부 구내식당 양파메뉴 편성 확대 등 대대적인 소비촉진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미 농협은행 충북고객본부 52개 전 영업점에서 총 14t가량을 구매, 내방고객에게 양파망 1.5㎏ 들이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인 도시농협인 남청주농협에서도 양파 34t을 매입, 남청주농협 주유소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증정하고 조합원들도 양파 팔아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와 청주교육원 및 각 시·군 지부 구내식당에선 1일 1양파 반찬을 메뉴로 편성하고 있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피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갈아엎는 상황인 만큼 농협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을 갖고 양파 저장사업, 직거래판매 확대 등 가격정상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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