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지난 12일 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주산지인 괴산군 이제길 농가를 방문, 옥수수 작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지난 12일 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주산지인 괴산군 이제길 농가를 방문, 옥수수 작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지난 12일 괴산 옥수수농가에 이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양배추 수출농가인 최재학씨 농장에도 방문, 관수장비인 양수기 작동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지난 12일 괴산 옥수수농가에 이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양배추 수출농가인 최재학씨 농장에도 방문, 관수장비인 양수기 작동상황 등을 점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농협중앙회 김태종 충북본부장이 초복인 지난 12일 청주와 괴산의 영농현장과 재해대책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옥수수 출하시기에 맞춰 주산지인 괴산군 이제길 농가를 방문, 옥수수 작황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그는 괴산 군자농협(조합장 배종섭) 옥수수 선별장도 둘러보고 땀 흘려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출하 및 판매에 소홀함이 없도록 당부했다.

괴산군은 전국 옥수수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주산지로 지난 10일 공동선별장을 시작으로 15일부터 본격 출하될 예정이다.

올해 옥수수 농사는 식재시기와 냉해피해 등으로 평년보다 10일정도 출하가 늦으나 생육기간 중 기상양호로 예년과 비슷한 약 2만6000t의 수확량이 기대된다.

최근 대학찰옥수수보다 가격이 높고 출하시기도 빠른 초당옥수수 품종이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괴산지역 재배면적도 증가했다.

김 본부장은 괴산에 이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양배추 수출농가인 최재학씨 농장에도 방문해 관수장비인 양수기 작동상황 등을 점검했다.

동청주농협(조합장 윤창한)은 2018년부터 미원면 낭성읍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있다.

올 봄에는 양배추 520t, 배추 350t등 총 870t(1억5000만원 상당)을 수출, 농가소득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6월부터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과 여름철 4대 농업재해인 집중호우, 강풍, 폭염, 가뭄에 대비하고 있다.

농협은 4대 농업재해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요령을 사전에 지도하고 상시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용, 신속한 대비와 복구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태종 농협 충북본부장은 "자연의 뜻을 거스를 수 없겠지만 임직원과 농업인이 합심해 미리 준비하고 재해를 슬기롭게 극복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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