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오른쪽 두 번째) 충북도당위원장이 1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사진 왼쪽부터 신언직 비서실장, 심상정 대표, 권태홍 사무처장, 김종대 수석대변인, 박원석 정책위의장.
김종대(오른쪽 두 번째) 충북도당위원장이 1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사진 왼쪽부터 신언직 비서실장, 심상정 대표, 권태홍 사무처장, 김종대 수석대변인, 박원석 정책위의장.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김종대(정의당 비례대표의원·청주상당지역위원장) 충북도당위원장이 15일 정의당 수석대변인에 임명됐다.

심상정 신임 정의당 대표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직자 인선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인선에서 권태홍 전북도당 위원장이 정의당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지난 19대 의원을 지낸 박원석 경기고양을지역위원장은 정책위원회 의장을, 신언직 심상정의원실 수석보좌관은 당대표 비서실장으로 발탁됐다.

이번 인사는 내년 4.15총선 출마자들을 전면에 배치시킨 것이 특징이다.

심 대표는 "이번 인선의 제1원칙은 총선승리"라며 "비례정당의 한계를 넘어 내년에 지역구를 돌파하기 위해 주요당직을 지역구 출마자들로 발탁했고 우리 당의 검증된 역량 있는 분들을 전면 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달리 설명할 필요 없이 외교안보에 약하다는 진보정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불식시켜 준 정의당의 소중한 국회의원"이라며 "청주 상당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월 정의당 청주 상당지역위원회를 창당했고, 12일 끝난 당직선거에서 충북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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