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수출클럽은 25일 충북중기청 회의실과 ㈜코아비스에서 '충북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오픈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충북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수출클럽은 25일 충북중기청 회의실과 ㈜코아비스에서 '충북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오픈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수출클럽은 25일 충북중기청 회의실과 ㈜코아비스에서 '충북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한 오픈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오픈아카데미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관심 있는 충북지역 중소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스마트공장 노하우 및 성공사례 공유, 4차 산업혁명의 이해를 돕는 전문가 초빙 설명회와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 추진 기업 현장방문 등이 이어졌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을 받는 스마트공장은 정보통신기술(ICT)로 제품의 기획, 설계, 생산, 유통, 판매 등 전 과정을 통합관리하고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공장이다.

기업운영의 지능화, 유연화, 효율화로 생산성과 고용은 높이고, 불량률과 산업재해, 원가, 납기일은 낮추는 게 핵심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14년 스마트공장이 첫 도입된 이래로 2017년까지 4년 동안 전국 5003개사에 스마트공장이 구축됐고, 이로 인해 생산성과 고용은 각각 30.05%와 3.0명 향상됐다고 밝혔다.

반면 불량률과 원가, 납기율, 산업재해는 각각 43.5%와 15.9%, 15.5%, 18.3% 떨어졌다.

이태원 충북중기청장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현장과 정보기술(IT) 접목을 통한 스마트공장 도입은 4차 산업혁명, 근로시간 단축, 최저임금 인상 등 경영환경 변화 대응에 필수적"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중소·중견기업 관계자가 스마트공장 추진 시 현장에서만 들을 수 있는 생생하고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화 충북중기청 지역혁신과 주무관은 "스마트공장 도입이 우선은 전 공정 자동화로 고용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매출증대로 인한 생산설비 증설, 시스템설비 관리 인원 증가로 인한 고용증대로 이어지는 것이 실제 설문조사결과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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