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대형 태극기와 현수막(20m×10m)을 군청 외벽(2점)과 괴산문화예술회관(1점)에 각각 내걸었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은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대형 태극기와 현수막(20m×10m)을 군청 외벽(2점)과 괴산문화예술회관(1점)에 각각 내걸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괴산군이 74주년 8.15광복절을 앞두고 '괴산愛나라愛운동' 홍보 이벤트를 개최한다.

군은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호국유적지나 주요관광지를 방문한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과 후기를 남기면 50명을 추첨해 대학찰옥수수 1상자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벤트는 괴산군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goesangun)과 블로그(blog.naver.com/goesan-gun),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goesangun/) 등 SNS에 응모하면 된다.

군은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대형 태극기와 현수막(20m×10m)을 군청 외벽(2점)과 괴산문화예술회관(1점)에 각각 내걸었다.

대형 현수막에는 등록문화재 388호로 지정된 백범 김구 선생의 자필 서명문이 담겨 있다.

군은 일본의 경제도발을 규탄하는 메시지도 현수막에 실어 일본정부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외에도 태극기 달기 운동 일환으로 600여명의 괴산군 공무원에게 차량용 태극기 스티커를 배부, 태극기 물결이 넘치는 광복절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군은 충북 최초로 항일만세운동이 전개된 명실상부한 호국의 고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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