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이 '청주 문화제조창'으로 탈바꿈했다.

청주시가 현물출자하고 주택기금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현금 출자해 시행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선도지역 1호 민간참여사업'으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1021억원을 들여 시공사인 도원이엔씨가 준공을, 운영사인 원더플레이스가 10년간 책임운영을 맡는다.

문화제조창은 2004년 가동이 중단된 옛 연초제조창 본관동 건물(연면적 5만1515㎡)을 리모델링해 공예클러스터 및 문화체험시설, 상업시설 등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했다.

리모델링공사 완료로 오는 9월말까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오는 10월 8일 11회 청주공예비엔날레 개최와 함께 본격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

주요시설로 한국공예관을 확장 이전해 전시관, 아트숍, 수장고, 공예스튜디오 등 공예 관련시설들이 조성되고 공연장 및 정보통신기술(ICT)센터, 민간의 수익시설, 새로운 문화체험시설로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