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재직자의 미지급 국민연금액이 최근 5년간 229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사진·더불어민주당·청주서원) 의원은 국민연금관리공단이 2019년 6월까지 최근 3년간 재직자 20만5943명의 노령연금을 감액해 미지급한 금액이 총 2292억6400만원으로 1인당 월평균 14만515원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오 의원은 "근로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국민연금을 감액 지급해 고령층의 근로의욕 저하 및 노후소득보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