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김동진(오른쪽) 회장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 김동진(오른쪽) 회장이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서문시장 삼겹살거리가 지난 2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한 2회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외식업 선도지구 경진대회는 지역 자체적으로 조성된 음식거리 중 특색 있고 경쟁력 있는 곳을 우수 외식업지구로 발굴, 지역경제의 주요거점으로 성장시켜 외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식재료, 서비스개선, 지속가능성을 기준으로 지난 10월부터 예선평가, 현장평가, 발표평가, 고객만족도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청주서문시장 삽겹살거리는 삼소데이, 삽겹살데이, 신제품개발, 지속가능한 거리를 형성하기 위한 협동조합을 운영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1위)으로 최종 선정됐다.

또 청주시는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받았다.

청주서문시장 삽겹살거리는 2012년 조성된 전국 유일의 삽겹살 특화거리로 간장에 담가 구운뒤 파절이를 곁들여 먹어 다른 지역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외식산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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