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송재빈(62·사진) 충북테크노파크 6대 원장이 2일 오전 세미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송 원장은 △충북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기업의 성장 생태계 구축 △지역산업·기업육성·4차 산업혁명 대비 기술혁신을 통한 충북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모든 역량을 지역산업과 기업성장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나아가야 할 방향 전략 등을 미리 준비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남부권과 북부권 등에 어떠한 산업이 적합할지에 대한 고민을 TP 스스로는 물론 충북 내외의 기관 및 기업들과 유기적 협조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고도화와 수출기업화 등 경쟁력 강화로 충북의 기술이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이끄는 도약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하나 돼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 원장은 1981년 16회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공업기술원장 △충북중기청장 △중소기업청 벤처정책과장 △중소기업청 기술정책과장 △서울중소기업청장 △광주전남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한국철강협회 부회장을 지낸 산업기술분야 전문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