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화재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고 있다.
제천시가 화재 취약계층에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무상 설치, 지원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제천시가 안전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화재위험에 대비하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세대, 다문화가정, 청소년가장, 장애인,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2000여 가구를 우선 선정,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화재 감지기를 설치·지원한다.

장승호 제천시 안전총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소외된 시민 없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2017년부터 소방취약계층 6023세대에 소화기 5980개, 감지기 1만1020개를 보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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