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와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9일 오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청주 오창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 누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없이 해당 제조공장은 돌아가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와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9일 오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청주 오창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 누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없이 해당 제조공장은 돌아가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삶과 일터 충북노동자시민회의와 금속노조대전충북지부,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9일 오전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일 청주 오창의 한 제조공장에서 발암물질인 디클로로메탄 누출사고로 노동자 3명이 중경상을 입었지만 여전히 근본적인 대책 없이 해당 제조공장은 돌아가고 있다며 근본적인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이들은 디클로로메탄이 충북도를 2년 연속 발암물질 배출 1위 지역으로 만든 최대 오염물질로 도내에서만 3명의 노동자를 사망케 한 최악의 위협물질임에도 제대로 된 규제와 감독이 이뤄지지 못한 채 방치 돼 왔고 그 결과 노동자를 또다시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지난해 7월말 기준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화학물질 사업장내 산재 사망노동자는 모두 1428명이고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재해자는 무려 4만9845명에 달한다고 우려했다.

이에 이들은 노동자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반복되는 화학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책임규명과 사업주 처벌,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