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 산학협력단 청주중앙인쇄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지난 26일 '2019년 인쇄문화상품 개발 지원 사업 개발평가회'를 개최했다.
2019년 인쇄문화상품 개발 지원 사업은 인쇄물량 감소 및 납품단가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주시 수동 인쇄·출판 집적지의 인쇄·출판 소공인을 대상으로 인쇄문화상품개발을 지원, 판로를 개척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고자 시행됐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인쇄·출판 소공인을 대상으로 상품기획, 디자인,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 가공비 초기 개발비를 지원했다.
이날 평가회는 그간 사업 수행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로 초·중·고 정규 역사교과서에서 볼 수 없었던 충북지역 지명이야기를 소개하는 ‘알고보면 재미있는 충북의 지명 나들이(해오름출판기획)', 운보 김기창 화백의 작품을 활용한 ’화첩‘,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액자형 리플릿‘, 사진을 활용한 교육용 ’상상카드‘ 등 10여개 상품이 소개됐다.
정재호 서원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내년도 상품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인쇄 소공인을 대상으로 2020년 상품화 지원 사업 추진 간담회를 내년 1월 중 개최할 예정"이라며 "보다 경쟁력 있는 인쇄문화상품 개발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