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걸(왼쪽) 충북신보 이사장과 태용문(오른쪽)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31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이응걸(왼쪽) 충북신보 이사장과 태용문(오른쪽) 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장은 지난 1월 31일 충북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신용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시종(가운데) 충북지사와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금리를 1%p 인하 한 3.5%로 2020년 1차분 200억원을 조기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최근 지속적인 경기부진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힘든 영세 소상공인에게 저리로 융자해 경영안정을 돕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도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업체당 최고 5000만원 한도 내에서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10개 금융기관에서 운영자금을 대출한 뒤 신청하면 3년간 대출금리 중 2%를 지원한다.

소상공인육성자금 신청은 내년 1월 6~10일 5일간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5개 지점에서 대표자가 사업자등록증,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사업자나 장애인, 다자녀·한 부모 가족 등 사회적 취약계층, 신규 거래업체 등에 대한 우대도 지속 추진된다.

올해에는 제로페이 가맹점에 대한 우대가 추가 부여된다.

맹경재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지역 소상공인이 겪고 있는 자금난을 적기에 덜어줘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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