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9개교(분교 제외) 중 약 80%에 달하는 207개교, 중학교 127개교(각종학교 1개교 포함) 중 약77%인 97개교가 1월 중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산남고 2015년 졸업식.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9개교(분교 제외) 중 약 80%에 달하는 207개교, 중학교 127개교(각종학교 1개교 포함) 중 약77%인 97개교가 1월 중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주산남고 2015년 졸업식.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2월 졸업식은 옛말이 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교 259개교(분교 제외) 중 약 80%에 달하는 207개교, 중학교 127개교(각종학교 1개교 포함) 중 약77%인 97개교가 1월 중 졸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심지어 음성 평곡초 등 9개교는 1월보다 이른 지난해 12월에 졸업식을 개최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2월에서 1월 중으로 졸업식 일정이 바뀌고 있다.

청주 금천초 등 207개교가 1월에 졸업식을 가진 반면에 2월에 졸업예정인 초등학교는 청주개신초 등 43개교에 불과했다.

도내 중학교도 청주 가경중 등 97개교가 1월중 졸업식을 갖고, 2월 중 졸업식을 갖는 중학교는 청주봉명중 등 25개교에 불과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별 졸업식 시기가 기존 2월에서 1월로 빨라진 것은 2월 중 등교일수를 최소화 해 학년말 교육과정을 충실히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다만 각종 학교 공사 등의 이유로 학사 일정이 조정된 경우 1월 말이나 2월 중 졸업식도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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