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경제통으로 불리는 임해종(사진영상) 더불어민주당 중부3군(진천·증평·음성) 예비후보는 17일 충북메이커스TV의 '차 한잔 합시다' 13번째 초대 손님으로 출연해 과거 경제부처 30년 공직생활의 경험을 살려 지역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는 누구보다 자신 있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중부3군은 혁신도시 개발로 인한 최대 발전의 호기를 맞아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수도권내륙철도 시대를 잘 준비해 지역발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천 출신으로 198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 기획재정부 등에서 30년간 근무한 경제통이다.
기획재정부 공공정책 국장으로 퇴임한 뒤 KDB산업은행 감사를 거쳐 2014년 11월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중부4군(현 중부3군) 지역위원장을 맡아 왔다.
그는 차후 차별화된 공약을 발표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지방세수 확대 △중부3군 수도권 철도시대 개막 △중부3군 산단 기업투자유치와 공업용수 확보 △저수지 수변관광지역 개발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집권 3년차 문재인정부에 힘을 실어 주셔야 식물국회로 국정에 발목 잡히는 일이 없다"며 "중부3군에는 지난 6년여 간 지역위원장을 맡아온 임해종이가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17일 예비후보 등록 첫날 중부3군 예비후보 1호로 등록을 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2호는 자유한국당 이필용 예비후보로 알려졌다.
중부3군 민주당 경선후보로는 임 예비후보 이외에도 박종국(45)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집장이 지난 8일 등록했다. 또 임호선 경찰청 차장의 출마도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