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기자TV]충북메이커스TV와 충청뉴스라인TV가 함께 만들어가는 <1월 마지막주 기자TV>는 '정부, 우한교민 진천 격리수용 先결정 後통보가 키웠다'를 주제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방송 중 진천군민들은 재외 교민의 안전을 위한 송환 수용 결정에 반대하는 게 아니라 정부의 명확한 대비책 발표 없이 이미 결정후 통보한 데 대해 울분이 터진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부가  진천을 우한폐렴 발생지 교민의 격리수용시설로 발표한 이후 진천 상가들은 발길이 끊겨 장사가 더 안된다며 벌써부터 걱정이 큽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고 진천주민 설득에 나섰지만 성난 민심을 달래기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는 도민이 뽑은 도백 이 지사 조차도 정부발표 1시간 30분이 지나서야 진천이 우한교민의 격리수용지로 결정된 사실을 알아 제대로 대응한 번 못하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한 대비책만 세워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인정한 것입니다.

이제라도 정부는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대로된 대비책을 충분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나마 충북도교육청이 진천음성교육지원청에 대응팀을 꾸리고 수시로 교육가족에게 동향과 대비책을 적절하게 알려 한 숨을 돌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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