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가 도교육청이 매년 파견교사를 늘려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충북교총은 27일 성명서를 통해 파견교사제는 순회교사와 기간제 교사의 증가를 초래하고 업무가 동료교사에게 가중되는 학교운영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도내 파견교사는 2016년 135명에서 지난해 154명으로 늘었고, 올 상반기만 벌써 109명에 이르고 있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교사의 행정기관 파견은 최소화하고 억제해야 한다"며 "향후 인사에서 파견교사를 학교로 되돌려 보내고 이로 인해 제기될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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