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삭감됐던 충북 행복씨앗학교 예산 대부분이 되살아나 정상적인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7일 도교육청의 올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소통토론회 등 5개 사업 총 5000여만원만 삭감하고 나머지 예산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행복씨앗학교 9억6000여만원, 학교혁신 지원 1억5000여만원, 전교조 주최 충북어린이큰잔치 800만원, 환경교육체험센터 9억1000여만원 등 지난해말 본예산안 심의 당시 전액 혹은 부분 삭감됐던 나머지 예산은 모두 부활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행복씨앗학교 전체 예산은 19억8000여만원이다. 42개 행복씨앗학교와 25개 행복씨앗학교 준비학교의 운영 예산이다.

도교육청은 기정 예산 대비 4.1%(1033억원) 증액된 2조6365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지난 14일 편성, 도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도의회가 삭감했던 21개 사업 중 행복씨앗학교 등 11개 사업의 예산을 조정, 추경에 다시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