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5일 괴산군 마스크 생산업체인 ㈜금아일렉트론을 방문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5일 괴산군 마스크 생산업체인 ㈜금아일렉트론을 방문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가 코로나19사태로 품귀현상을 빚은 마스크 제조사의 스마트공장 구축 신청 시 우선적으로 신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2020년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을 △대·중·소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업종별 특화 스마공장 신속 지원 등 투트랙(two track)으로 지원한다면서 이 같이 발표했다.

마스크 제조업체에 대해 우선 선정 및 구축을 진행하고 삼성전자 멘토들이 현장에 방문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술 지도를 제공, 공급물량 부족사태를 타개할 계획이다.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유사 제조공정·업종을 가진 중소·중견기업들에게 공통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신규구축은 최대 1억원, 고도화의 경우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필요한 인력의 인건비도 기업부담금 20% 이내에서 사업비에 포함할 수 있어 자부담을 경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참여의향이 있는 회원사들을 대표해 참여의향서 제출, 공통솔루션 발굴,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 삼성전자㈜와 2018년 업무협약을 통해 함께 진행해 온 사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해 삼성전자가 5년간 매년 100억원, 정부가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견기업의 경우 유형별 최대 60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소기업은 최대 2000만원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위기관리지역 기업, 장애인기업, 뿌리기업, 일터혁신 컨설팅 참여기업은 우대 대상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앞으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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