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사진) 의원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구정회 대전충남본부장을 영동사무소로 불러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속한 민원해소를 당부했다.
박덕흠(사진) 의원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구정회 대전충남본부장을 영동사무소로 불러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속한 민원해소를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4.15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미래통합당 후보인 박덕흠(사진) 국회의원이 경부선 옥천IC 옥각마을 소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박 의원은 지난 10일 한국도로공사 구정회 대전충남본부장을 영동사무소로 불러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속한 민원해소를 당부했다.

경부선 옥천IC 인근에 위치한 옥각마을은 차량 이동에 따른 소음이 상당해 2009년 5.4㎞ 구간에 방음벽을 설치했으나 해마다 교통량이 증가해 추가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박 의원은 구 본부장에게 기존 방음벽 교체 대신 신규 방음벽 연장 설치를 요구하는 옥각마을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며 조속한 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구 본부장이 긍정적으로 주민 요구사항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 본부장은 오는 4월 초까지 콘크리트 포장 표면 처리(Diamond Grinding) 공사를 완료하고 같은 달 중순까지 방음벽 연장 실시설계와 8월초 방음벽 설치공사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 의원은 "동남4군의 지리적 특성상 철도와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지역이 많아 방음벽 설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21대 국회가 열리면 방음벽 설치 소음측정 기준을 낮추는 법안을 발의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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