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17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에 '21대 국회의원선거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17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에 '21대 국회의원선거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가 17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에 '21대 국회의원선거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윤택진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 조인희 중기중앙회 충북본부장,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은 변재일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과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만나 중소기업 정책과제를 직접 전달하고 제안했다.

이날 전달된 총선과제는 중기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벤처기업협회 등 14개 지역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3개월여 간 현장 목소리와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했다.

중앙과제로 △미래 성장동력 기반마련 △대·중소기업 상생 및 공정경제 확립 △중소기업 지속성장 생태계 조성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114개 정책과제와 40개의 업종·단체별 정책과제, 107개의 지역과제 등 총 261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충북지역과제로는 △충북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및 기초지자체 조례 제정 △위기 소상공인 선제대응 지원 조례 제정 △충북형 일자리 정책 수립 등 6개 과제를 제출했다.

윤택진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이번 21대 국회에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신속히 정책에 반영해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극복하고 중소기업이 국가성장 동력의 큰 축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우택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충북지역 소속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에게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송상가번영회(회장 이종오) 회원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애로사항을 들었다.

정 위원장은 "지속적인 경기악화와 코로나19 사태로 충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상공인들의 건의사항이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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