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이 23일 오후 도당 강당에서 4.15총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및 공약발표회를 가졌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에서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대표로 박경국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정 도당위원장은 도당 차원의 공통공약으로 '사통팔달 대한민국 교통과 경제의 중심 충북' 조성공약을 발표했다.
정 위원장은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충북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 가속기 구축 △충북 의과대 정원 확대 및 북부권 권역외상센터 건립 △미세먼지 대응 산업환경개선지원센터 건립 △청풍명월 국가지정관광단지 조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도내 8개 선거구 후보 릴레이 주요공약 발표회가 열렸다.
윤갑근 청주상당후보는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 추진 △동남·방서지구 편의·문화시설 확충 △문의·미원벨트 자연예술정원 조성을 약속했다.
최현호 청주서원후보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격차해소를 위한 입법안 △다목적 생활체육공원 조성 △장애인케어센터 설치를 공약했다.
정우택 청주흥덕후보는 △오송바이오3산단 차질 없는 조성 추진 △청주실내다목적체육관 및 사회인야구장 건립 △장애인문화예술센터 및 다문화복지센터 건립을 공언했다.
김수민 청주청원후보는 △오창소각장 결사저지 3대 방패 △청주국제공항 중심 북서부벨트 조성 △청원구 문화관광스타트업벨트 구축을 강조했다.
이종배 충주후보는 △수소전기차 산업 특구 △바이오헬스국가산단 지정 △명품 문화·체육·관광도시 탈바꿈을 약속했다.
엄태영 제천·단양후보는 △청년일자리 창출 △국가지정 관광단지 육성 △사통팔달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덕흠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후보는 △충청광역철도 조속 추진 △영동 일라이트지식산업센터 구축 △동서횡단철도 보은역 신설 △중부내륙철도 조속 추진 및 괴산역 종합개발 추진을 공약했다.
경대수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후보는 △수도권 연계 2개의 노선 철도망 구축 △남이~호범 중부고속도 전 구간 확장 △국지도 승격·우회도로망 등 지역 내 교통망 확충 등을 약속했다.
공약 발표 후 후보들은 민생을 파탄낸 정권심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큰절과 공약보드판을 들어 보이며 필승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