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공식 유튜브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유증상자만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받아왔으나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이 우려돼 도 자체적으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자택 귀가 전 보건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도록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공식 유튜브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유증상자만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받아왔으나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이 우려돼 도 자체적으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자택 귀가 전 보건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도록 강화한다고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도가 무증상 해외입국자의 코로나19 가족 간 감염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전수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장회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3일 공식 유튜브 비대면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해외 입국자는 유증상자만 공항에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무증상자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있는 경우에 한해 검사를 받아왔으나 자가격리 중 가족 간 감염이 우려돼 도 자체적으로 모든 해외 입국자의 자택 귀가 전 보건소 진단검사를 의무화하고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시·군별 임시생활시설에 머물도록 강화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 같은 행정명령을 시·도에 하달하고 모든 국가 입국자에 대해 △자가격리 전 진단검사 의무화 △임시생활시설 대기 및 결과 확인 후 자가격리 방침을 세웠다.

도 차원의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머무는 임시생활시설은 자연휴양림 또는 청소년 수련원 등 11개 시·군별로 자체 운영토록 했다.

도는 공항에서 승용차로 귀가가 어려운 해외입국자의 경우 이동은 KTX오송역으로 일원화 해 관할보건소 진단검사, 임시생활시설 결과대기, 자택 이동시 시·군별 차량을 지원, 도민들과 접촉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승용차로 개별이동 하는 해외 입국자는 자가격리앱 및 법무부 입국자 정보를 활용해 전담공무원이 검체 채취 및 임시생활시설 대기 등을 안내하도록 했다.

전담공무원은 해외입국자 격리장소를 하루 2회 현장 방문해 자가격리자 이탈, 외부인 접촉, 건강상태 등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했다.

또 자가격리자가 무단이탈할 경우 순찰 중인 경찰에 신고,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관련 앱 사용을 위해 2G폰을 사용하는 사람의 경우 임대 스마트폰을 지원해 '안전보호앱'을 설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 부지사는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이탈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할 예정"이라며 "시·군별로 해외 입국자 가족이 저렴하게 안심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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