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사회는 4일 이대 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과 관련, 담당교수 2명이 구속된데 대해 ‘정의로운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한다’는 논평을 냈다.

도의사회는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감염사고와 관련, 구속수감은 도를 넘었다고 판단되지만 정의로운 사법부의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도의사회는 “중화자실 오염을 변명할 여지는 없지만 간호사가 주사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오염이 된 것을 담당의사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는 것은 도를 넘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뜩이나 열악한 중환자실 환자 치료에 의사의 사명감마저 잃는다면 그 참담한 결과는 누가 책임을 질것인지 걱정 된다”며 “두 분이 하루빨리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의료계와 함께 최대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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