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충북지사후보 경선을 위한 전화여론조사를 오는 11~13일 3일간 실시한다.

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로는 3선 도전에 나서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4선의 오제세 국회의원간의 불꽃 공천경쟁이 본격화 되고 있다.

경선은 이 기간에 실시하는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 안심번호 여론조사(2000명) 결과를 50%씩 반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 유권자 여론조사는 역선택을 방지하기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을 대상으로 한다.

민주당은 이 여론조사에서 높은 지지율을 올린 후보를 공천할 계획이다.

그러나 오 의원의 지지율은 중앙당의 현역의원 페널티 적용 원칙에 따라 10%가 감점된다.

오 의원이 50%의 지지율을 얻으면 환산 득표율은 45%가 된다.

민주당은 오는 8일 이 지사와 오 의원의 후보자 TV토론회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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