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수·출입 물류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수·출입 물류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컨설팅은 국내 역량 있는 국제물류주선업체들의 전문 컨설턴트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추진한다.

수출 보조기업을 대상으로 물류 프로세스 안내, 해상·항공·내륙운송 등 운송비 절감 방안을 알려주는 일반컨설팅과 공급망(SCM) 관리 등 기업별 물류 최적화 방안을 제공하는 심화 컨설팅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컨설팅은 물류, 관세·통관, 물류센터 등 분야별 방문 상담을 신청할 수 있고, 1회에 한해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심화 컨설팅은 약 2~3개월이 걸리는 장기 컨설팅으로 200만원 한도 내에서 협회가 비용의 80%를 지원한다.

필요시 전화 및 화상 컨설팅도 병행한다.

신청은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에서 가능하고 궁금한 사항은 한국무역협회 물류서비스실(☏02-6000-5628, 이메일 wk.oak@kita.or.kr)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용 한국무역협회 충북본부장은 "최근 선박 부족, 높은 해상운임, 공(空) 컨테이너 확보난 등으로 기업들의 물류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물류비 인상 등 물류애로가 심화되고 있는 만큼 충북지역 기업들이 우리 협회의 수출입 물류 컨설팅을 적극 활용해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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