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TV 경철수 기자]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2일 오전 청주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는 선언적 의미의 구호에만 그치지 말고 조속히 탄소중립 계획을 세워 실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2030년 탄소 50% 감축(2010년 대비) △기후에너지부시장과 기후에너지실 신설 등 행정체제 개편 △기후정의 실현 '공공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산업단지 개발 중단 △통합 청주시 신청사 에너지 1등급 건물 신축 등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청주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가 이번주 중 나오면 분야별 탄소저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행정체계 개편은 부서 간 협의사항이라 논의가 필요하고, 산단개발 중단이나 신청사 에너지 1등급 건물 전환은 이미 시행중이라 재검토가 어렵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