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우산 시위를 벌였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우산 시위를 벌였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우산 시위를 벌였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우산 시위를 벌였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21일 오전 도청 서문 앞에서 우산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지구대기가 수용 가능한 탄소예산은 연간 인류의 탄소 배출량 450억t 이상(1.5도 기준)을 감안했을 때 불과 ‘7년여 남았다’고 전했다.

이에 내년에 용역결과를 발표한다며 ‘2050탄소중립’을 선언한 충북도는 너무 늦을 수 있어 우선 2030년 탄소 50% 감축 목표부터 세워 실천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기후위기는 이미 현실화 됐고 이제 지구의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는 임계점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경고했다.

이들은 충북도가 '경제성장'이 아닌 '기후정의', 에너지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이날 △2030년까지 2010년 대비 탄소 50% 감축 △온실가스 감축 실현을 위한 행정체제 개편으로 기후에너지부지사 또는 기후에너지실 설치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기후정의 실현과 공공성 강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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