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6월 수출이 보조기억장치인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비롯한 컴퓨터 주변기기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출 감소로 전체 수출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디자인=해오름출판기획]
지난 6월 충북 수출이 16억5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청주, 충주, 진천, 음성 등 4개 시·군의 수출액이 93%를 차지하면서 전체 수출액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지난 6월 충북 수출이 16억59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청주, 충주, 진천, 음성 등 4개 시·군의 수출액이 전체의 93%를 차지하면서 충북 수출액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세관은 15일 2021년 6월중 충북 수출입동향 자료를 발표하면서 전체 수출액 24억4600만달러 중 청주시가 18억6400만달러, 진천군이 1억9200만달러, 음성군 1억6200만달러, 충주시가 1억3000만달러, 증평군이 3800만달러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31.4% 증가한 24억4600만달러로 반도체(7.08억달러), 화공품(7.02억달러), 전기전자제품(3.15억달러), 정밀기기(1.31억달러), 정보통신기기(0.91억달러), 일반기계류(0.90억달러) 등이 차지했다.

화공품(83.9%), 전기전자제품(48.8%), 일반기계류(20.3%), 반도체(17.0%), 정밀기기(1.6%), 등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52.3%)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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