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세관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지역 수출 중소기업의 '환급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1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청주세관은 수출 실적은 있으나 관세환급 제도를 알지 못해 환급금을 신청하지 않은 도내 수출 중소기업 180여개사를 대상으로 환급절차를 안내하고 기업이 희망하는 경우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 환급은 수출물품 제조에 사용된 원재료의 납부세액을 수입신고필증 등으로 증명하고 원재료 소요량 계산서 등 다수의 서류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는 개별 환급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청주세관은 중소기업이 일정한 요건을 갖추고 있는 경우 복잡한 추가 서류의 작성이나 구비 없이 수출신고필증만으로 쉽게 환급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환급관련 지원이 필요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은 청주세관(조사심사과 ☏043-717-5733, 충주지원센터 043-720-20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