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지수가(SBHI)가 전월에 비해 1.5p 하락한 86.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중소기업의 6월 경기전망지수가(SBHI)가 전월에 비해 1.5p 하락한 86.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6개월 만에 상승세가 꺾인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6~23일 8일간 전국 3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벌인 결과 전월대비 1.5p 하락한 86.1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발생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지난 5월 최고치인 87.6일 기록한 지 한 달여 만에 하향세로 전환된 것이다.

전년 동월에 비해선 5.6p 높은 값이지만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혼재하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분석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소비심리 회복이 지연되고,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중소기업 체감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주요 경영애로 사항으로는 내수부진과 원자재 가격상승, 인건비 상승, 업체 간 과당경쟁 등 순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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