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아파트단지.   청주시 제공
충북의 7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0.1%, 전세가 상승폭은 0.4%로 전월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7월 둘째주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은 0.1%, 전세가 상승폭은 0.4%로 전월의 상승폭을 유지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6.43%의 상승폭을 보이던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올 들어 평균 0.81%의 상승폭으로 떨어졌다.

지난 6월말 -0.01%까지 떨어지며 하락세로 전환되는 듯 했으나 7월 첫째주 상승폭 0.01%를 현재 유지하고 있다.

충북의 전세가 상승폭도 지난해 평균 4.57%에서 올 들어 평균 2.01%로 상승폭이 다소 떨어지며 둔화됐다.

이는 지난 6월 첫째주 충북의 전세가 상승폭이 0.07%에서 같은달 둘째주 0.05%, 셋째주 0.04% 떨어진 뒤 7월 둘째주까지 0.04%의 상승폭을 유지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 조정지역인 청주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 평균이 -0.03%로 떨어졌고 청주 상당구와 서원구가 -0.03%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청주 청원구와 흥덕구는 각각 -0.01%와 -0.02%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청주지역 전세가는 평균 –0.04%로 떨어졌고, 청주서원이 -0.10%, 청원이 -0.04%, 상당이 -0.02%, 흥덕이 -0.01% 순으로 하락폭이 적었다.

공표지역 전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주간아파트 매매가 상승지역(50곳→43곳)은 감소했고, 보합 지역(16→16)은 유지, 하락 지역(110→117개)은 증가했다.

전세가도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75→60개)은 감소했고, 보합지역(20→23개)가 하락지역(81→93개)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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