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4일 대회의실에서 임호선(사진)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임호선(사진·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5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긴급 당직자회의를 열고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임호선(사진·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이 5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긴급 당직자회의를 열고 초강력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임 위원장은 도내 피해가 발생할 경우 도당 차원에서 복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중지를 모았다.

도당은 먼저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내 8개 지역위원회별 예방점검과 사전조치 등 철저한 대비를 요청했다.

또 태풍 피해가 발생하면 지역별로 복구계획을 세워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임 위원장은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에도 태풍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6일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충북도 등 시·군에서도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재난 취약계층과 상습 피해지역에 대해선 사전 대피 및 점검 등을 통해 각별히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환(사진) 충북지사도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영환(사진) 충북지사도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영환(사진) 충북지사도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김 지사는 "한반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들었고, 충북은 오늘(5일) 밤부터 내일(6일) 새벽에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며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도청 직원 모두에게 다양한 채널을 통해 태풍 상황을 도민에게 알리고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는 시간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도민 모두가 대비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 지사는 "태풍이 한반도 남쪽을 지나간다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안 된다"며 "전광판과 입간판 등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청주시 오송읍 서평2양배수장을 찾아 배수장 가동상태와 가동 인력 등 태풍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지사는 "저지대, 농경지 상습 침수지역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배수펌프 작동점검, 비상대응 체계유지, 배수장 내 제진기 등 주요시설의 작동상태는 물론 태풍이 지나간 후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 등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그는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큰 태풍을 겪어야 하는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깊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에 도와 시·군, 한국농어촌공사 등과 협력해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가 이뤄지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임시거주시설 및 응급구호물품 마련, 침수 우려지역 및 산악로 통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태풍 힌남노는 6일 새벽 6시께 경남 해안에 상륙한 이후 부산 북북동쪽 약 80㎞지점을 통과해 6일 오전 9시게 울릉도 북북동쪽 약 180㎞ 부근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부산 지점 관통 시 중심기압은 955hPa, 최대풍속 40㎧, 강풍반경 380㎞이다.

충북은 5일 밤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 전망으로 오후 6시를 기해 청주, 보은, 옥천, 영동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청주기상지청은 도내 예상 강수량으로 100~300㎜를 예상했다.

시간당 50mm 강한 비와 함께 최대순간풍속 20㎧의 강한 비바람이 5일 오후 9시부터 6일 오후 2~3시까지 집중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은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해당 시간대에는 외출을 자재하고, 반지하 주택, 저지대 등 침수 우려 지역의 주민과 야영객 및 피서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또 강풍 피해 예방을 위해 간판,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과 비닐하우스 같은 농업시설에 대해 단단히 결박해야 한다.

충북도는 지난 4일 오후 7시를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어 5일 오후 2시를 기해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로 격상하고, 충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2단계 근무를 실시하면서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