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기업경기전망지수가 최저점을 찍고 반등세로 전환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청주시통합산단 입주업체는 올해 추석 연휴에 평균 나흘을 쉬고 상여금 지급보다 선물과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통합산단 입주업체는 올해 추석 연휴에 평균 나흘을 쉬고 상여금 지급보다 선물과 여비를 지급하는 업체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통합산단관리공단은 최근 옥산산단, 오창2산단, 오창3산단, 내수농공단지, 현도농공단지 등 공단이 관리하는 5개 농·공 산단 입주업체 100개사 중 현재 가동 중인 97개를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을 조사한 결과 휴가여부를 확정한 79개사 중 89%인 70개사는 휴가를 실시하고, 나머지 11%인 9개사는 공장을 정상 가동할 계획으로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

휴가를 실시하는 70개 업체의 평균 휴가일수는 4일로, 91%인 64개 업체가 나흘간 쉬는 것으로 응답했다.

휴가를 확정한 79개 업체 중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35개사·44%)보다 여비와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45개사·57%)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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