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충북도가 7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바다 없는 충북의 물 파워 제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충북도가 7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바다 없는 충북의 물 파워 제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충북물포럼(공동대표 맹승진·이동주)과 충북도가 7일 오후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회의실에서 '바다 없는 충북의 물 파워 제고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영환 충북지사, 신홍섭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장, 물 관련분야 학계, 민간단체,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광야 충남대 교수가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내 내륙지역 친수활용 역량'을 주제로 통합 물관리 추진 방향과 새로운 물의 가치 창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진수 충북대 명예교수가 ‘친수·어메니티를 고려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의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 근처에 친수형 수리시설을 조성하고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의 대부분이 인공호로 계절에 따른 수량과 수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병로 한밭대 교수는 ‘대청호 거버넌스 활동과 충북 지방정부의 역할'이란 주제발표에서 대청호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충북도의 협업에 대한 중요성 및 역할과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항배 충북대 교수의 사회로 이효상 충북대 교수, 장석환 대진대 교수, 염우 풀꿈환경재단 상임이사, 이건희 사회적기업 금강 이사, 나유진 한국수자원공사 처장, 김재옥 한국농어촌공사 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서 바다 없는 충북의 물 파워 제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충북도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도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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