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LG생활건강이 4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음성군 금왕산업단지 내 7만3422.2㎡에 물류허브기지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공병달 LG생건 상무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LG생건은 페리오, 샤프란 등 생활용품부터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음료 제조까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및 생필품 제조업체이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병옥 음성군수는 LG생건의 계획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공병달 LG생건 상무는 “LG생활건강은 청주공장부터 충북 지역에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데 다시 한 번 충북 도내에 투자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고 이번 신설 투자로 충북 도내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지사의 도민과의 대화에선 △음성천 정비사업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 △지방도 533호선 통동재 터널설치 △대소 공영주차장 조성 △지방도 513호선 재포장 △감곡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주요 건의사업을 들었다.

그는 “오늘 건의해 주신 사업에 대해선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