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다섯 번째 강사로 나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이 5일 오후 청암홀에서 ‘감동은 에너지다-청년들의 삶의 지혜’란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 2022학년도 2학기 명사 초청 특강 다섯 번째 강사로 나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이 5일 오후 청암홀에서 ‘감동은 에너지다-청년들의 삶의 지혜’란 제목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조철호(사진) 동양일보 회장이 5일 오후 모교인 청주대 청암홀 명사초청 특강에서 적어도 감동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회장은 이날 '감동은 에너지다-청년들의 삶의 지혜'란 제목의 강의에서 감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고 주는 사람이 있는데 감동을 주는 사람이 되면 더할 나위 없지만 적어도 감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과 자신의 주변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감동할 줄 모르고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야말로 발전적인 사람이라면서 여러분도 자신의 주변인 청주대와 청주시, 충북도에 대해 잘 알게 되면 감동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조 회장은 "학생들은 저마다 외로움과 아픔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을 것"이라며 "세계 대문호 세익스피어가 아파서 울면 삼류, 아픔을 참으면 이류, 아픔을 즐기면 일류인생이라고 말한 것처럼 현실의 어려움을 즐기며 현명하게 대처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1945년 청주에서 출생한 언론이자 시인으로 청주고와 청주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모교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충청일보 기자로 시작해 합동통신 기자, 연합통신 충북지국장 등을 역임한 후 1991년 동양일보를 창간했다.

조 회장은 1978년 시 '탈춤'으로 월간문학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시인으로 등단했고 충북문인협회장, 충북예총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시낭송전문가협회장, 한국문인협회, 뒷목문학회, 포석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충북도문화상과 중국장 백신문학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