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23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세종시 인구 빨대 효과’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태스크포스팀(TF팀)을 꾸려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충북선 철도 고속화를 기본으로 하는 ‘강호축 사업’의 정부 제5차 국토종합계획 반영을 위한 노력을 재차 강종하며 세종시 빨대효과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 지사는 “세종시 빨대효과로 세종과 청주 오송·오창의 인구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며 “세종시에 대한 정부지원이 인접도시의 동반성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세종시에 만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그는 “관련부서는 TF팀을 꾸려 세종시 인구 빨대효과에 대한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며 “명문고 유치 등 세종시에 버금가는 정부지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저작권자 © 충북메이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