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상당구 남주·남문로 일원 10만㎡ 내외를 범위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시가 상당구 남주·남문로 일원 10만㎡ 내외를 범위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가 상당구 남주·남문로 일원 10만㎡ 내외를 범위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남주동 189-9 일원에 개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로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위해 이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이 지역을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저층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한 주택정비 기반시설 계획을 포함해 추진한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가로주택 정비사업의 가로구역 면적이 기존 1만㎡미만에서 2만㎡미만으로 확대되고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사업 대상지 일원의 기초조사와 현황분석을 통해 도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해 기존 교통체계를 개선하고 주민이용시설을 확보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이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일부 추진되고 있었던 점을 고려해 충분한 주민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주민공람·공고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충북도 승인 절차를 거쳐 조속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 하반기 승인 및 고시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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