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11월 첫 째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폭이 전주에 비해 확대됐지만 전국적으로 보합·상승지역이 증가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충북의 11월 첫 째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폭이 전주에 비해 확대됐지만 전국적으로 보합·상승지역이 증가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충북의 11월 첫 째주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하락폭이 전주에 비해 확대됐지만 전국적으로 보합·상승지역이 증가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11월 첫 째주 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는 -0.19%, 전세가는 -0.22%로 전주 각각 -0.15%와 -0.15%에 비해 하락폭이 증가했다.

다만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전주에 비해 상승지역은 2→3개로, 보합지역은 4→5개로 증가했고, 하락지역은 170→168개로 감소하면서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낳고 있다.

이는 전세가도 마찬가지로 전주에 비해 상승지역은 5→6개로 증가, 보합 지역은 4→4개로 유지, 하락지역은 167→166개로 감소했다.

일각에선 정부의 부동산 조정지역 등 규제지역 완화 조치와 부동산 대출 범위를 확대한데 따른 기대심리가 작용하지 않았나 하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아파트와 전세가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어 예단하기 이르다는 신중론도 있다.

이원배 부동산미래 대표공인중개사는 "자산가치의 하락에 따른 전 세계적인 우려의 시각이 있기 때문에 고물가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이상 인상하는 빅스텝이나 고금리 기조도 연말연초 안정화 되면서 하락세에 있는 부동산 시세도 반등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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