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경철수 기자]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업단지 내 행복주택 552세대가 12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청주산단 내 행복주택은 산단 근로자와 청년 입주자의 수요가 많아 모집공고 1차 13.3대1, 2차 36.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해 지난해 6월 최초 입주자 모집 후 지난 8월 추가모집(계약 취소 13세대)으로 입주자가 선정됐다.

행복주택은 9층 규모의 연면적 1982.6㎡로 전용면적 26㎡, 36㎡ 총 30세대이다.

입주 대상자는 청년ㆍ대학생ㆍ신혼부부 등 청년층과 산단 근로자, 고령자이다.

단지 내 지역주민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어울림 마당이 배치됐고, 남향 세대를 최대화해 원활한 일조·통풍과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한 게 특장점이다.

시세 대비 60~80%로 저렴하게 공급된 행복주택의 임대차 계약 기간은 2년으로 입주자 유형에 따라 최대 6년에서 20년까지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이로써 청주산단 내 행복주택 552세대, 2024년 입주 예정인 송정동 행복주택 552세대, 2023년 1월 입주 예정인 청주 우암동 청춘허브센터 행복주택 120세대, 내덕동 덕벌 행복주택 80세대의 입주자 모집이 마감됐다.

향후 추가 공고 등 청약 및 입주 문의는 LH공사 마이홈 콜센터(☏1600-10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