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메이커스 남수미 기자]괴산군이 고물가에 위축되는 소비심리를 살리기 위한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괴산군 착한가격업소 지원 조례는 지난 316회 괴산군의회 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착한가격업소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에 대해 가격·품질·위생 기준을 충족하면서 현지 실사와 평가를 통해 비교적 저렴한 가게를 괴산군수가 지정하는 업소이다.

괴산군은 현재 13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 운영 중에 있다.

군은 매년 6월과 12월 연간 2차례 일제정비기간 및 신규 지정, 재심사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정비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대부분의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더 많은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지역물가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